강원의료기기전시회, 수출 계약 추진 500만여 달러 실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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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 15∼16일 개최한 제16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온라인 상담회에서 수출 상담 2000여만 달러, 계약 추진 500여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참가 기업들의 온라인 수출 상담회 모습. 사진출처=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지난 15∼16일 개최한 제16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온라인 상담회(GMES 2020)에서 수출 상담 2000여만 달러, 계약 추진 500여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해마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했던 전시회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기존에는 풍성한 부대행사로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했지만 올해는 세계 30개국 90여사 바이어와 국내 49개 의료기기 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온라인 상담회에만 집중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시장 개척, 해외 바이어와 교류가 어려워진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발굴 및 사전 매칭, 통역, 화상 솔루션을 제공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행사 종료 후에도 11월 말까지 GMES 2020 웹사이트를 운영, 구글과 유튜브 등 글로벌 채널 홍보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 브랜드 홍보뿐 아니라 제품 수출까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백종수 원장은 “국내 기업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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