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RE100 대국민 공모전' 개최…최대 1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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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은 내년 'RE100' 국내 도입에 앞서 명칭·로고에 대한 대국민 공모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19일에서 내달 13일까지 공모전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국외에서 시행되는 RE100과 달리 중소·중견 기업도 참여가능한 '한국형 RE100(가칭)' 제도 목적을 살린 정식 명칭과 로고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별도의 참여자격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에너지공단은 전달성, 창의성, 시사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공모분야별 심사를 통해 다음달 수상작을 선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편, 에너지공단 이사장상 6편 등 총 8편 작품을 시상한다. 장관상에는 100만원, 공단 이사장상은 최대 50만원 등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 신청서를 작성해 출품작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글로벌 RE100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내년부터 국내에도 도입되는 RE100 정식 명칭과 로고 공모에 재능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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