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은 충북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철도종합시험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철도연은 한국 철도시험인프라 구축기술을 싱가포르에 수출하기 위해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 시공사인 GS건설과 협력, 설계 컨설팅 및 제안서 작성을 긴밀히 지원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가 지난 4월 17일 약 55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철도종합시험선로 공사를 수주했다.
철도연은 이달부터 기술자문과 전문가 현지파견을 통해 싱가포르 철도종합시험선로 구축 건설민·관협력을 본격화한다. 싱가포르 철도종합시험선로의 국제규격 해석 및 적용, 궤도·교량·전력·신호통신 등에 대한 기술자문을 확대한다.
싱가포르 철도종합시험선로 운영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나희승 원장 일행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부청장 및 담당관들과 간담회를 열어 우리 철도시험 인프라 노하우를 공유한 바 있다.
2024년 준공 이후 운영을 위해 요구되는 제반 협력사항도 도출, 추진할 예정이다. 운용체계, 시험수행, 유지관리, 안전관리, 시험인력 교육 등 협력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나희승 원장은 “이번 민관협력 해외진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우리 기업의 구축과정,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의 운영과정까지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향후 인도, 베트남 등 시험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인 다른 국가에서도 계속 해외진출 성과가 이어지도록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및 철도종합시험선로 운영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