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19일부터 산재를 신청한 재해자가 실시간으로 민원서류 처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전까지 재해자가 산재 처리상황을 조회하려면 공단 고용·산재보험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다. 컴퓨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외국인은 물론 일반 재해자도 조회가 어렵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앞으로는 '모바일 검색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휴대전화로 산재 처리 과정을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검색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공인인증서 없이 접수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산재 처리현황을 검색할 수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