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벨벳 대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실속형 스마트폰으로 확대 적용한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LG Q51과 Q61을 비롯해 재작년 출시한 V35 씽큐에도 LG 벨벳 UI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 선보인 LG Q70은 지난 14일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LG 벨벳 UI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환경, 알림창 최소화 통한 시청 몰입도 향상 등 높은 편의성으로 고객으로부터 호평받았다.
LG전자는 LG 벨벳 UI의 대표 기능을 기존 실속형 제품으로 확대, 이미 출시한 제품이라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들어간 최신 UI를 적용함으로써 제품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다.
LG 벨벳 UI 가운데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주요 기능은 △볼륨 조정화면 변경 △알림바 포인트 색상 설정 △통화 알림창 모양 변경 등이다.
현재까지 LG G7 씽큐, G8 씽큐, V40 씽큐, V50 씽큐, V50S 씽큐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5개와 LG Q60, Q70 등 실속형 2개 총 7개 제품이 LG 벨벳 UI로 업데이트 됐다. 업데이트 추가 모델을 포함하면 연내 총 10개 제품에 LG 벨벳 대표 UI가 적용되는 셈이다.
업데이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LG전자는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 스마트폰 고객 커뮤니티인 '퀵헬프'를 중심으로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해 OS 업그레이드, 보안 패치 등을 지속 제공한다.
정재웅 LG전자 MC품질경영담당은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