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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대한상공회의소가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15% 넘는 중소기업이 원격근무를 시행했다. 비대면 업무 시행 후 업무효율성 면에서도 84% 기업이 시행 이전보다 더 좋아졌거나 비슷하다고 답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 영상회의, 협업도구 등 비대면 서비스가 기업 업무 연속성을 책임지는 핵심 요소로 부상한다. 재택근무가 이어지면서 원활한 업무 소통과 지원이 중요해진다. 비대면 서비스 빠른 도입과 실행을 위한 국산 솔루션이 주목받는다. 국내는 이미 분야별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기업이 자리잡았다.

영상회의는 알서포트가 코로나 이후 대표 솔루션으로 꼽힌다.

알서포트는 웹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을 제공한다. 외산 제품과 달리 리모트미팅은 웹 브라우저 기반(WebRTC)으로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해 별도 교육 없이 화상회의를 열고 참여할 수 있다. 영상회의 경험이 없거나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재택근무 분야는 업무 협업 지원을 위한 특화 기능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웹케시는 '경리나라' 솔루션을 제공, 경리 업무 고충을 해결해준다. 경리나라는 개발 단계부터 중소기업 경리 담당자 1000여명에게 설문 조사 후 경리 업무 현황, 고충, 개선점 등 생생한 의견을 모아 만들었다. 국내 14개 은행 전산망과 직접 연결돼 은행별 기업 인터넷 뱅킹에 일일이 접속할 필요가 없고다. 클릭 한 번이면 사업장이 보유한 모든 계좌를 조회한다. 은행에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어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솔루션으로 꼽힌다.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비즈플레이'는 기존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앱 기반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한다. 사용 내역 확인부터 남은 한도 확인, 최종 결재까지 모든 경비지출관리 과정을 스마트폰과 PC로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관련 부서에 직접 문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는 비대면 솔루션으로 재택근무 등을 하는 기업에 안성맞춤이다.

더존비즈온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디지털 전환을 돕는 홈피스 올인원 팩을 제공한다. 대면, 비대면 구분 없이 상황에 따라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를 통해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된 회계관리〃세무신고 솔루션과 기업 인사〃급여관리 솔루션이 담겼다. 원격접속, 영상회의, 채팅, 기업전용 메신저, 메일, 팩스 등 기업 모든 업무가 비대면에서 이뤄지도록 필수 서비스를 총망라했다.

마드라스체크 '플로우'는 업무용 메신저에 관리 기능을 더한 올인원 협업 툴을 보유했다. 업무를 프로젝트별로 나눠 한눈에 볼 수 있고 SNS 형태로 관리한다.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에 최적화해 로그인 한 번이면 모바일, 태블릿, PC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티맥스는 하이퍼미팅을 통해 원격 회의와 영상 면접 등 비대면 서비스를 지원한다. 통합 협업 솔루션 티스페이스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원격 근무를 지원한다. 하이퍼미팅은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으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티스페이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장소, 시간, 기기에 제한없이 실시간으로 소통 가능한 스마트워크(모바일 환경, 재택근무 등) 통합 서비스 플랫폼이다.

NHN은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개발, 다양한 기업에 공급 중이다. 두레이는 업무 이력 관리가 가능한 프로젝트 기능과 드라이브, 공동편집, 영상회의, 무료통화, 자동번역 등 협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기능은 업무 이슈와 상황에 따라 원하는 구성원을 자유롭게 추가하며 업무를 생성,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프라닉스는 원활한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외산 솔루션밖에 없던 국내 정보기술(IT) 관리 솔루션 시장에 처음 국산 솔루션을 선보였다. 클라우드 기반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 기업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보안이 중요해진다. 비대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보안은 필수다.

지니언스는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 '지니안 클라우드 NAC'을 제공한다. 특화된 단말 식별·탐지 기술 'DPI(Device Platform Intelligence)'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IT자산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식별·분류한다. 보안관리와 운영을 위한 확장정보와 위협(취약성)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월 과금 형태로 노드 수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보안에 관심 많지만 초기 도입 비용과 관리 이슈로 사용하지 못한 중소기업이나 기관에 적합하다.

소만사는 클라우드 기반 PC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프라이버시-아이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PC내 개인정보를 최소보관하고 유출을 차단해 회사와 임직원을 형사처벌 위험으로부터 지켜준다. 개인정보 최소보유와 유출차단이 제품 대표 기능이다. PC내 방치, 저장된 개인정보 개수를 파악하여 정보자산을 식별하고 개인정보가 외부로 반출, 악용되는 것을 막는다.

윈스는 원격 보안 관제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시대 증가하는 재택근무 시에 안전한 SSL-VPN 기능을 지원한다. 외부 접근으로부터 사내 인프라를 보호하는 보안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나이퍼 IPS(침입방지), NGFW(차세대방화벽) 솔루션은 구매뿐 아니라 임대방식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국내 대표 비대면 솔루션이 있지만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여력이 없어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까지 총 16만개 중소기업 디지털전환을 위해 'K-비대면 바우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영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도입 비용을 지원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400만원 한도(자부담 10% 포함)에서 이용 가능하다. 중소벤처부는 예산 소진시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신청한 순서대로 요건검토를 거쳐 지원대상을 확정한다. 올해는 8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K-스타트업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난달부터 운영하는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에서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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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바우처 수요기업 이용 절차(자료:중소벤처기업부)>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