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로보파크가 '로봇 인터랙티브 체험관'을 신설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
부천산업진흥원(부천로보파크)은 관람객에게 현실감 있고 체험 가능한 로봇관련 기술 도입한 탑승형 우주선 가상현실(VR) 2종 및 인터랙티브 모션 시스템 6종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천로보파크 2층 상설전시장 내 구축된 VR체험관(162㎡)은 인터랙티브(상호작용)를 이용한 체험과 실감나는 VR를 동시에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VR를 응용한 콘텐츠로는 탑승형(스페이스델타)와 우주선(퓨처라이드) 2종이다.
'스페이스델타'은 롤러코스터, 바이킹 등을 실제로 타는 듯한 느낌의 실감나는 체험이며 '퓨처라이드'는 가상공간에서 거대 적함을 파괴하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다.
인터랙티브를 응용한 콘텐츠로는 스케치아쿠아리움, 슈팅모션, 피싱모션, 탑블레이드 모션, 워크모션, 마스크모션 등 6종이다.
'스케치아쿠아리움'은 스케치봇이 로보파크 캐릭터의 그림을 그려주거나 관람객이 원하는 그림을 직접 그려서 채색 후 스캔하면 바다 속에서 움직임을 보여준다. '마스크모션'은 카메라 영상과 거리 인식을 이용해 동물, 꽃 등 다양한 가상 마스크를 써보는 증강현실(AR) 콘텐츠다.
그 밖에 콘텐츠도 관람객이 VR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놀이형 콘텐츠로써 부천로보파크 관람객의 많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 만족을 통해 부천이 로봇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원 원장은 “부천로보파크 전시관 재방문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람객 중심의 양방소통형 전시물 확충과 함께 스토리와 체험을 결합한 전시물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봇 인터랙티브 체험관 이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로보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