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공무직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사와 상생하는 화합 문화를 만들기 위해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경기지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분회와 7일 '2020년 공무직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융기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융기원 고인정 부원장, 민주노총 공공운수서비스노조 경기지부 조귀제 사무국장을 비롯해 사용자 및 노동조합 측 교섭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융기원에서는 간접고용형태 공무직이 직접고용으로 전환되는 큰 변화가 있었다. 융기원측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직접고용 전환 이후 지난 2월 노사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12차례 단체교섭 끝에 협약안을 만들었으며 조합원 근무조건과 복지후생, 인권보호 강화 등과 관련된 조항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융기원 노사 양측은 기관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R&D 기관으로서 노사가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모범적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