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5일 '2020 디스플레이 챌린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뉴파워프라즈마(대표 위순임) 후원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됐다.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 성장과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014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 총 950여건 아이디어를 접수해 27건의 우수작을 발굴했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가속화되는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대비, 디스플레이와 혁신을 접목한 'Dinnovation(Display+Innovation)' 기술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팀) 또는 법인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자격 기준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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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심사 결과 'LED 안와 결손 보장구'와 '이산화탄소 저감 유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친절한 휴지통'이 각각 산업부장관상(상금 500만원)으로 선정됐다.
후원사인 뉴파워플라즈마는 그동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기술지도에 나서는 한편 수요처 연계,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전시홍보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추진했다. 올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도 특허 출원 등 다양한 사업화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