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이 6∼7일 경북 영주·예천 소재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코로나 우울(블루) 극복을 위한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해법을 찾고자 마련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누리집과 유튜브 등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산림치유원이 사회적 우울감 해소를 위해 개인 고통부터 사회 전반의 아픔까지 공감·치유하는 '사회적 힐링(치유)' 주제의 내용을 유튜브 채널에 소개한다.
주요 내용은 전문가 대담, 힐링 토크쇼, 산림치유 산책, 백두대간 힐링푸드 요리쇼, 생방송 힐링 토크쇼 등이다.
전문가 대담은 전문의 곽경훈, 시사평론가 최영일, 소통전문가 김창옥,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 등이 출연, 우리 사회의 만연한 코로나 우울을 진단하고 앞으로 마주할 새로운 일상을 예견·대응한다.
힐링 토크쇼 프로그램은 가수 소향, 배우 김규리, 방송인 박수홍, 소통전문가 김미경 등이 코로나 우울로 고통 받는 국민 마음을 정화하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배우 김규리와 여행작가 이상은이 백두대간 힐링콘텐츠를 소개하는 산림치유 산책을 진행한다.
이밖에 생방송 힐링 토크쇼는 요리사(셰프) 이원일과 국민이 참여해 백두대간 치유작물을 식재료로 간편 치유식을 만든다.
고도원 산림치유원장은 “대체백신으로 각광받는 힐링 콘텐츠를 통해 국민 모두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산림치유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