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송이, 10개월 만에 통산 2승...“10승 채우고 은퇴하겠다”

Photo Image
우승을 축하받고 있는 안송이. 사진=KLPGA

안송이(3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에서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10개월 만의 우승이다.

27일 전남 영암군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파72, 6454야드)에서 열린 KLPGA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며 정상에 올랐다.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안송이는 “작년에 10년 만에 우승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2승을 하게 돼서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18번 홀을 파로 마친 안송이는 자신이 선두인지 의식하지 못하고 홀아웃했다. 이에 안송이는 “코스 안에 리더보드가 없어서 몰랐다. 선두인지 알았으면 압박감이 조금 더 있지 않았을까. 캐디가 그냥 샷과 버디 하는 데 집중하라고 해줘서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송이는 지난해 11월 ADT캠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10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당시 250번째 대회 전에 또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던 안송이는 10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안송이는 “통산 2승을 생각보다 빨리 했다. 통산 목표를 10승으로 잡겠다. 나는 10이라는 숫자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10년만의 우승, 10개월 만에 우승, 그리고 이번 시즌 10개 대회만에 우승했다. 10승 채우고 은퇴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