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브랜드 달콤(dal.komm)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추가 상생 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달콤의 가맹점 상생 지원은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다.
이번 추가 지원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상적인 매장 영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맹점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수익성 개선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달콤은 매장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전국 개인 가맹점의 로열티를 전액 면제하고 물류비 5%를 인하하는 등 본사 차원에서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계획이다.
앞서 달콤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2월과 3월에도 전국 모든 개인 가맹점의 로열티를 100% 면제하고 핵심 원자재인 원두를 무료 제공하는 1차 상생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달콤은 이번 추가 지원 외에도 정부 방역 대책과 가맹점 피해 상황에 따른 추가적인 지원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며 코로나 19사태가 종식되고 가맹점 매출이 회복될 때까지 가맹점주의 고통을 본사가 함께 분담하는 전사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달콤 관계자는 “본사와 가맹점 모두가 어려운 시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 매출 방어 및 정상화를 1순위 목표로 삼고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과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개인 가맹점주들이 힘든 시기에 용기를 잃지 않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