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일상]만보계는 개점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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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내장된 만보계입니다. 취재를 나가면 하루 1만보를 넘기는 일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재택근무가 재개되면서 만보계는 개점 휴업입니다. 어떤 사람은 재택근무를 부러워하지만 사람을 만나야 하는 직종 종사자로선 곤혹스러운 일입니다. 인터뷰 시간 잡기가 무척 조심스럽고, 막상 만나더라도 감염의 두려움이 큰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래저래 어려운 시기입니다. 무엇보다 건강하기 바랍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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