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윙' 독일 IFA 2020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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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윙 초청장 이미지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0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미국 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LG 윙을 'IFA 2020 최고상(Best of IFA 2020)'으로 선정했다. LG 윙이 IFA 2020에서 공개나 전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 결과다.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LG 윙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제품이지만, 지금까지 나온 내용만으로도 멀티태스킹에 아주 유용한 제품”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LG전자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전략에 대해서도 “다른 스마트폰이 할 수 없는 방식으로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흥미진진하고 혁신적인 개념은 우리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고 최고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LG 윙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다. 전면 메인 디스플레이를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리면 뒤에 숨어있던 보조 화면이 나타나는 새로은 폼팩터가 적용됐다.

LG전자는 앞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스마트폰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 중심을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전략을 공개했다. 'LG 윙'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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