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게임즈 '히어로칸타레' 해외서 인기 폭발…내년 매출 4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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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가 출시한 인기웹툰 기반 모바일 RPG '히어로칸타레'가 국내에 이어 해외 게임유저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월 국내 처음 선보인 히어로칸타레는 지난 5월 북미와 유럽시장에 직접 출시해 그동안 국내외 누적 매출액이 2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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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게임즈가 개발해 인기몰이 중인 모바일 RPG 히어로칸타레 게임이미지

히어로칸타레는 네이버 인기웹툰 '신의 탑' '갓오브하이스쿨' '열렙전사' 3종의 IP를 결합해 엔젤게임즈 세계관으로 재탄생시킨 게임이다. 국내 출시 당시 유저들로부터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북미와 유럽시장에 출시한 뒤에는 4개월 만에 해외 누적매출 100억원이상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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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게임즈 회사 전경

엔젤게임즈는 오는 10월 일본 서비스도 시작한다. '프로젝트아레나' '프로젝트펜디온' 등 현재 개발 중인 게임도 올 하반기와 내년에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히어로칸타레와 로드오브다이스에 이어 다양한 신작 게임 출시를 기반으로 4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박지훈 대표는 “엔젤게임즈는 게임을 사랑해서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 모인 게임 전문회사이며, 전세계 유저들이 함께하면서 더 즐겁게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지역 게임산업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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