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8일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하동군과 합천군에 경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 5개사와 합동으로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슬로푸드,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복을만드는사람들, 자연향기 등 농업회사법인과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 등이 참여했다.
중진공은 성금 기탁 외에도 관할 지역본부인 경남지역본부, 경남동부지부, 경남서부지부에서 재해복구 인력지원단을 구성해 피해지역 복구에 참여했다. 수해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피해복구와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바라며 성금을 기탁했다”면서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마음모아 전달한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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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