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출 우대 지원...16번째 자상한기업 선정

IBK기업은행이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500억원 규모 대출상품을 우대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IBK기업은행은 중기부가 선정하는 16번째 자상한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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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홈페이지를 접속하는 기기에 맞게 화면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웹 기술을 금융권 최초로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IBK일자리 플러스대출 지원 규모를 100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대상을 기존 일자리 창출기업에서 고용 유지 기업으로 확대한다. 대출금리도 최대 1%포인트(p)까지 감면한다. 소상공인에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추진하는 동반성장협력프로그램을 활용, 1500억원을 대출을 지원한다. 금리는 0.75%p 감면한다.

일자리 연계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채용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필요 인력을 지원하고 청년구직자에게는 현장실습 기회와 중소기업·대학·특성화고 연계형 청년일경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 IBK일자리채움펀드로 금융 비용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인식개선 사업도 실시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채용박람회 개최시 중소기업 인식개선 전시관을 운영하고 대학 및 특성화고와 연계해 중기중앙회가 추천한 기업에 현장 체험을 제공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기업과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지원과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두 기관의 아름다운 상호협력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모범적인 협업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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