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청소기 시장에서 LG전자와 다이슨이 선호도 부문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최근 실시한 6월 소비자행태조사(MCR)에 따르면 LG전자 코드제로 62%, 다이슨 60% 선호도를 각각 나타냈다. 삼성전자 제트는 17%를 기록했다.
최근 1년 내 구매한 청소기에 대해서도 LG전자 코드제로 22%, 다이슨 21%로 두 브랜드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소비자들의 청소기 브랜드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능(32%)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가격, 이용 편리성, 내구성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자가 미혼인 경우 다이슨 구매율이 더 높았고, 기혼 또는 자녀가 있는 경우 LG전자 코드제로가 더 높았다. 코바코는 매달 마케팅 이슈가 있는 업종을 선정, MCR를 실시한다.
청소기 브랜드 선호도
브랜드 선호도는 1+2+3순위 합계
자료: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