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이 '예술로 행복한 중소기업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 문화개선과 예술인들의 일거리 창출이라는 두 난제를 한 번에 해결한다.
20일 SBA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예술로 행복한 중소기업 프로젝트’ 수혜기업 모집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예술로 행복한 중소기업 프로젝트’는 예술인을 통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문화체험 기회 제공이라는 실질적 움직임을 통해 좋은 중소기업 일터 조성과 예술인 일거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실천하는 SBA 주도의 이종간 협력사업이다.
수혜기업 모집분야는 △찾아가는 공연(22개) 및 체험 프로그램(5개) △예술접목 마케팅(5개) 등 2부문, 32개 프로젝트다. 기업들은 각 분야별 1개 프로젝트씩 신청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부동산·주점·갬플링 및 베팅·개인음식점 및 상점을 제외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지사, 공장, 연구소 포함)으로, △공연예술 및 체험 : 임직원 및 가족, 지인 등 20인 이상 참여가능 기업 △예술접목 마케팅 : 서울 소재 사업장 보유 중소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프로젝트별 상세내용 공고는 서울산업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및 SBA 아카데미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광열 SBA 교육지원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공연 등 활동 무대가 사라지는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도움이 되고 얼어붙은 중소기업 일터에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