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이 온라인 기반 워크숍과 함께 언택트 시대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발굴한다.
17일 SBA 측은 산하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를 통해 ‘서울 하드웨어 해커톤 탑메이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하는 이번 해커톤은 ‘언택트 시대 필요한 기술’를 주제로 오픈소스 플랫폼 타이젠(Tizen) 기반의 서비스 기술 개발 경연으로 이뤄진다.
특히 오는 9월5~6일 펼쳐질 1박2일 해커톤과는 별도로 1개월간 이어지는 온라인 기술 워크숍을 중심으로 Headed Display, C# Voice, 카메라 응용 등 언택트 기술은 물론 누비슨 클라우드, 씽스파크 등 클라우드 서비스, CAT.M1 등 통신기술 등의 기술경험은 물론 기획, 디자인 설계, 실제구현 등 직접적인 제품/서비스 산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해당 해커톤 참가자격은 하드웨어 플랫폼 기반 제품/서비스에 관심있는 개인/기업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팀 단위(4인 내외)로 신청하면 된다. 단, 반드시 H/W 및 S/W 개발자 각 1명씩을 포함하여야 하며, 다역량 보유자(Full-Stack Engineer)는 포트폴리오를 별도 제시한 경우, 심사를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개별참가시 별도 팀빌딩)
참가팀에게는 실습을 위한 스타터 키트와 30만원 상당의 개발지원금, 행사당일 식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도구 등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아이디어 프로토타이핑, 기술 워크숍, 기술 멘토링 등 전문기술 지원 및 PCB, CNC 밀링 등 전문장비를 활용한 가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입상자들에게는 △코드 우수 개발자 : 타이젠 스페셜리스트 선정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3개팀) :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T-Stars 참가가점 부여 및 후속개발 지원 △상위 3개팀 소속 외국인 개발자 : 창업비자 필수점수 제공 등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해커톤 참가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하드웨어 해커톤 - 탑 메이커 (TOP MAKER)' 공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를 지향하는 다향한 서비스 경쟁에 접어들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고, 전문 메이커/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이 하드웨어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시험해보는 장이 되었으면 하며, 발굴된 서비스들이 사업화 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