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흥일기업과 협력..자율주행 로봇 시장 창출·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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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석 트위니 대표(왼쪽)와 윤수근 흥일기업 사장이 지난 15일 대전에 위치한 트위니 사옥에서 자율주행 로봇 시스템 공급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트위니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자율주행 로봇 시스템 공급과 기술 협력을 위해 흥일기업(대표 윤한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흥일기업은 철도차량과 방위산업 부품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무인 주행차량 개발에 이어 자율부행 로봇의 구조체와 구동부 핵심부품 모듈 제작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흥일기업은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자율주행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트위니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제어모듈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고 물류, 군사,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장 창출·확대를 위해 사업기획, 공동연구 등 다각적 연구개발(R&D)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천영석 대표는 “흥일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발전시킨 자율주행 로봇이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다양한 시장으로의 진출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니는 대형마트나 쇼핑몰 등에서 사용자를 따라다니고 대규모 공장이나 물류센터에서 물품 선적까지 도와주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한다. 개발 로봇이 자기위치추정, 자체 지도생성, 동적 장애물 회피 등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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