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방문규 행장이 지난 15일 경북 영천에 소재한 자동차 섀시·차체 제조업체인 화신과 경북 상주 소재 자동차 와이퍼 제조업체 캐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서진 화신 대표이사는 이날 “전기차 시대에 대응하여 소재의 경량화,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개발 등 지속적 연구개발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남기혁 캐프 대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글로벌 수요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수은의 적기 금융지원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행장은 “자동차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어 왔고, 고용창출 효과가 크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