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개최 배경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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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0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을 찾은 관람객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etnews.com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은 국내 최대 원자력 전문 전시회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1985년 국내 처음으로 태평양연안국 원자력 전시회를 유치했고, 2012년에는 제18차 태평양연안국원자력회의(PBNC)를 개최했다.이 두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원자력 기술에 대한 대내외 인식을 제고하고, 최신 기술 정보 공유와 해외협력,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2년부터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첫 전시회를 열었고, 격년으로 개최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은 3회 전시회를 기점으로 참가기업 및 기관과 부스 규모에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3회 전시회 때 처음으로 참가기업 수가 100개를 넘었고, 4회 전시회 때는 300부스를 돌파했다.

4회 전시회는 관람객 수 9235명, 원자력기자재 구매상담액 518억원, 해외바이어 수출상담액 333억원 실적을 거뒀다.

5회인 올해는 126개 기업 및 기관이 356부스를 마련, 역대 최대 규모다.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 경남을 잇는 동남권은 원자력 관련 기업 40% 이상, 원전기자재 관련 기업은 70% 이상 밀집한 광역 원자력산업벨트다.

고리 원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전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 첨단 원자력 의·과학 중심지로 산·학·연 연계 협력이 가능한 최대 원자력 인프라 지역이다.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부산에서 시작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배경이다.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역대 개최 현황>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개최 배경과 의미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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