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사 유허그 미디어와 제작한 '크로스파이어' 드라마 '크로스파이어(중국명 천월화선)' 예고편을 공개했다.
드라마 제목은 크로스파이어 중국 서비스 명을 그대로 사용했다. 천월화선은 4년 여에 걸쳐 제작됐다. 현재 모든 촬영과 후반 작업을 마치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전체 36부작으로 텐센트 비디오를 통해 방영된다. 제작비는 464억원(2억7000만위안)이 투입됐다.
중국 e스포츠 초창기인 2008년과 2019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프로게이머를 택한 '초풍'과 두 다리를 잃고 게임을 통해 자유를 만끽하는 '노소북'의 꿈과 목표를 향한 성장의 여정을 담는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개발담당 상무는 “게임 이용자는 물론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크로스파이어 IP를 통한 혁신적인 도전은 다양한 방면으로 계속 될 것이”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