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PC로 간편하게 자율 좌석예약
코로나19 대응 '키오스크' 시스템 호평
유연근무제 확산 따라 도입 문의 급증
에이텐시스템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고객맞춤형 비대면 스마트오피스 사업을 확대한다.
스마트오피스 전문기업 에이텐시스템(대표 정구황)은 자율좌석예약시스템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오피스 솔루션을 산업 전반에 확대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에이텐시스템은 게이트웨이, 센서 등 다양한 IoT 장비를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자율좌석예약시스템, 환경관리시스템, 회의자원관리시스템, 방문자예약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오피스 서비스를 공급한다. 고객사가 가진 브랜드 정체성을 최대한 살려 고객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한다. 프로젝트 완료 후 한 달간 유지보수하며 고객피드백을 반영해 필요한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대표적 스마트오피스 서비스로 자율좌석예약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모바일, PC, 키오스크 등 다양한 단말기로 사용자 좌석을 검색하고 간편하게 예약한다. 에이텐시스템은 스마트폰 기반 좌석예약 기능을 강화해 다수의 사용자가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근무환경을 조성, 업무효율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근무자는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빈 좌석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현장 예약 또한 모바일로 좌석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해 예약하고 출입인증을 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키오스크 현장예약 시스템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고객사 요구사항에 맞춤형으로 제작·공급한 키오스크로 대면접촉 걱정 없이 편리하게 예약·출입을 인증하고, 입실이 완료되면 전자명찰에 사용자 정보가 표출된다. 사번·카드 등 다양한 인증수단으로 매립형·스탠드형 중 취사선택할 수 있다.
통합관리자는 고정좌석이나 중복좌석을 관리할 수 있고, 팀별 좌석배치도 할 수 있다. 전자사물함 전문기업 스마트큐브와 함께 공급하는 전자사물함은 다양한 인증방식으로 관리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에이텐시스템은 유통, 자동차, 제약, 인테리어 등 분야별 주요기업에 자율좌석예약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사무공간 규모에 따라 수십에서 수천개 공유좌석을 설치하고 회의실, 휴게실, 전시장 등에 자율좌석시스템을 구축한다. 타이어제조사의 경우 본사 전체에 자율좌석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오피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정구황 에이텐시스템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유연근무제도가 정착하며 스마트오피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자율좌석시스템, 원격영상회의시스템 등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비대면 문화가 보편화되면 장기적으로 관리자도 오피스 현장에서 사라지는 무인관리서비스가 출현할 것”이라면서 “업무문화를 혁신하고 비용 절감과 업무효율을 향상시켜 사무공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