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드래프트, 애플리케이션 자동 개발 로코드 플랫폼 '고래' 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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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드래프트(대표 한재섭)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로봇자동화 기술로 개발자 코딩을 삭제·최소화하는 로코드(Low-Code) 개발 플랫폼 '고래'를 이달 출시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 공급사 오픈드래프트는 10년 이상 확보한 국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4년간 연구개발(R&D)을 지속해 '고래' 플랫폼을 선보였다. 소프트웨어(SW) 개발 프로젝트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기술개발, 인력 수급, 구축 비용 등 난제를 해결할 수 있어 국내 개발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SAP, 오라클, MS,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SW기업이 개발지식 없이도 간단한 작업으로 개발이 가능한 로코드 플랫폼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잇따라 노코드(No-Code), 로코드 개발도구를 선보였다.

한재섭 대표는 “그동안 출시된 국내외 자동화 노코드·로코드 개발도구는 단순 업무를 쉽게 만들 수는 있지만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복잡한 업무개발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고래는 단순한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복잡한 애플케이션 개발까지 제약조건 없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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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개발생산성도 뛰어나 분석설계 결과물을 활용해 1초에 1개 프로그램을 자동 생성할 수 있다. 수준급 개발자를 확보하기 어려운 조건에서도 구축 비용과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한 대표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법·절차 또한 3단계로 간단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면서 “아무리 작은 애플리케이션이라도 화면생성, 차트 생성, 리포트 개발, 이폼 개발 등 기업 업무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내장돼 전사개발플랫폼으로 적당하다”고 말했다.

오픈드래프트는 고래플랫폼이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구축도구로 채택돼 이달 한 달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기술 검증 절차를 전개한다.

한 대표는 “고래플랫폼은 실시간 자동화·협업을 지원하기 때문에 도입하면 현업에서 일하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변화돼 기업 업무환경을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 대다수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자동으로 해결해 고객이 추진하는 비즈니스와 항상 공존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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