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가 대한민국 1위 온라인 바둑 서비스 타이젬을 운영하는 동양온라인 주식 86.01%와 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타이젬은 신진서, 박정환, 커제 등 세계 최정상급 프로기사 수백명이 실명으로 활동한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대국 및 형세분석, 기보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1000만명에 육박한다.
컴투스는 타이젬 해외 서비스를 강화한다. 바둑 대회와 중계 서비스에 컴투스 글로벌 e스포츠 노하우를 더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바둑 게임은 최근 온라인 기술과 AI 기술이 더해지며 진화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는 현대적인 게임 산업 노하우를 결합해 미래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게임 개발과 AI 등 신기술을 접목하고 모바일 부문을 강화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