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상반기 인기상품]고객만족/마케팅 우수-갤럭시아컴즈 '머니트리'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머니트리'가 제로페이와 복합결제가 가능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머니트리는 국내 대표 통합전자결제 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용광, 이하 갤럭시아컴즈)에서 전자결제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든 애플리케이션(앱)이다. 현재 200만명 이상이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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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와의 복합결제가 가능한 머니트리 앱 화면 모습.

머니트리는 흩어져 있는 포인트, 상품권, 쿠폰 등을 모아서 머니트리 캐시로 전환한 다음, 캐시를 사용해 결제하는 플랫폼이다. 제로페이 결제사 중에서 유일하게 포인트와 제로페이 복합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제로페이 이용 증가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머니트리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의 편리성으로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머니트리의 기본 기능은 타사에 보유 중인 포인트를 머니트리 캐시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포인트뿐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백화점 상품권 및 쿠폰 등도 캐시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또 간편계좌나 휴대폰을 이용해 금액을 충천할 수도 있다.

충전으로 쌓인 머니트리 캐시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전국 4대 편의점 및 커피숍 등에서 바코드 간편결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머니트리 기프트 숍에서 스타벅스 쿠폰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쿠폰 구매에도 쓸 수 있다.

ATM 현금 인출과 계좌송금을 비롯해 도시가스요금, 유무선통신요금 등을 납부하는 데에 사용이 가능하다. 앱 내에서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서비스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등 각 지역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어 '생활금융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 중고 모바일 쿠폰을 회원 간에 거래할 수 있는 쿠폰거래소는 타사에는 없는 머니트리만의 특화 서비스다. 한번 등록으로 자기가 가진 쿠폰을 간편하게 판매하고 필요한 쿠폰을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회사측은 “제로페이 이용을 위해 가입한 이용자가 다양한 기능을 접하고 나서 지속적으로 충성도 높은 회원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리워드 서비스 '좁쌀'을 론칭하며 머니트리 플랫폼 활용을 다각화하고 있다. '좁쌀'은 머니트리 앱 내에서 캐시를 충전하거나 사용할 때, 또 흩어져 있는 각종 포인트를 가져올 때 리워드 형태로 최대 2%까지 적립해 주는 서비스이다. '좁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받는 암호화폐 단위는 '톨(XTL)'이다. 1톨은 머니트리 캐시 1원과 동일한 가치를 갖는다.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스테이블 코인' 방식이다. 전환이 용이해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고광림 갤럭시아컴즈 신규사업본부장은 “머니트리는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송금·인출·결제 등을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앱으로, 최근 제로페이 결제와 지역사랑상품권 구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보안장비 이중화 구성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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