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포스트코로나 대응 ICT 수출기업 간담회' 열어

KOTRA는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ICT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ICT 수출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어려움과 새로운 수출기회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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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 참석한 ICT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의료 솔루션, 발열감지 열화상 카메라, 부동산 매물 3D 가상투어 소프트웨어(SW) 등 비대면서비스·원격관리·방역 분야에서 늘어난 수요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K-방역으로 높아진 국가브랜드가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ICT 중소·중견기업은 코로나19 이후 수출 계약과 프로젝트 진행이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디지털 마케팅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보다 개방된 지원방식을 희망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ICT 분야는 코로나19 극복을 선도하면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산업별 맞춤형 서비스로 ICT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TRA는 하반기 기술 분야별로 온라인 마케팅 사업과 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한 '글로벌모바일비전(GMV)'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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