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서핑 핫플' 양양行 노선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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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B737-800 항공기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여름을 앞두고 부산-양양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광주-양양 노선도 운항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여행이 제한적이기에 국내 관광지로 여행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티웨이항공은 26일부터 부산-양양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매일 3회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양양 노선 운항도 같은 날짜에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부산-양양, 광주-양양 노선 취항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티웨이항공이 처음이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 기념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부산-양양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최저 1만3900원에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6월26일부터 7월23일까지다.

예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사전 좌석지정, 위탁 수하물 5㎏ 추가 서비스(총 20㎏)를 포함한 더블팩(9000원)은 1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여정 변경도 1회 무료다. 10인 이상 단체 항공권 예약 고객은 1인당 편도 2000원 추가할인 받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름 시즌 강원도 여행을 편리하고 빠르게 즐겨보길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수요를 반영해 노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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