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5월 최대 10%의 가격 할인과 무이자할부 등으로 공세에 나섰다.
쌍용차는 3∼4월에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3000대 한정,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는 무이자할부를 적용한다.
선수금 없이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되고 선수금을 20% 내면 60개월까지 기간이 늘어난다.
10년/10만㎞ 보증과 블랙박스, 프리미엄 틴팅이 무상 제공(최대 100만원 할인 선택 가능)된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연 1.9∼3.9% 금리에 36∼72개월 할부가 적용된다.
연 3.9%에 60/72개월 할부이용 시엔 취득세를 최대 150만원(G4 렉스턴) 지원한다.
선수금이 없는 '여유만만365' 할부가 렉스턴 스포츠&칸 외에 다른 차종에도 확대 적용돼 연 3.9%에 48∼60개월 할부 혹은 첫 12개월 월 1만원 무이자 납입 후 남은 기간 원리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10년이 지난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G4 렉스턴을 구매하면 150만원을 지원하는 '슈퍼 체인지' 프로그램을 한다. 7년 이상 노후차에는 최대 50만원을 할인한다.
1.5t 이하 화물차 보유고객이나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하면 50만원을 할인한다. 쌍용차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하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