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데스크톱 PC용 10세대 CPU 'S 시리즈' 출시…"세계에서 가장 빠른 게이밍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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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데스크톱 PC용 CPU 10세대 인텔 코어 S시리즈. <사진=인텔>

인텔은 데스크톱 PC용 중앙처리장치(CPU) 10세대 '인텔 코어 S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인텔 써멀 벨로시티 부스트' 기능으로 최대 5.3㎓ 주파수를 구현한다. 최상위 제품인 10세대 인텔 코어 i9-10900K는 10코어, 20쓰레드에 DDR4-2933 메모리 속도를 갖춰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인텔 관계자는 "i9-10900K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게이밍 프로세서"라며 "더 많은 튜닝 제어, 더 빠른 멀티 태스킹, 더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고 전했다.l

이밖에도 10세대 프로세서는 3년 전 PC에 비해 전체 시스템 성능은 최대 31% 향상됐고, 게임 진행 중 최대 63% 많은 초당 프레임을 제공한다. 전 세대에 비해 영상 편집 속도는 최대 12% 빨라졌으며, 3년 전 PC에 비해 15% 올랐다.

이번 S시리즈는 CPU 속도를 올리는 써멀 벨로시티 부스트 뿐 아니라, 하이퍼스레딩, 코어 및 메모리 오버클럭킹, 와이파이6 등을 지원한다.

신제품은 이달부터 일반 소매점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가 판매하는 데스크톱 PC에 장착돼 세계 전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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