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개최하는 '1318 크리에이터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청소년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대회에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 100여개 팀이 참가했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10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세상을 바꾸는 말랑말랑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다.
경기 가평 한컴마루에서 진행된 결선은 코로나19 사태 속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참가자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원격 영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작품을 설명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심사에는 크리에이터 데이브(구독자 192만명)와 엔조이커플(137만명), 김현성 인플루언서 경제산업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성장 가능성과 영상 완성도, 기획력 등을 평가한 후 10대 심사위원 20명이 최종 우승팀을 함께 결정했다.
수상 영예는 △다이아몬드버튼상 '이제고딩 김준희' △골드버튼상 '투곤좋아 이장주', '주노(JUNO)' △실버버튼상 'G.I.C', '국경없는음악가', '마뮤' 팀에 돌아갔다. 수상작은 유튜브 '말랑말랑 무브먼트' 채널을 통해 6일 공개된다.
박상희 한컴 브랜드개발 실장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청소년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로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