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전국 읍면단위 고등학교 원격 수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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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조범구 시스코 대표, 신동렬 성대 총장

성균관대가 온라인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전국 읍면단위 고등학교 원격 수업을 지원한다.

성균관대는 시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등학교 원격 수업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그간 축적한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정보소외지역인 전국 읍면단위 616개 고교를 비롯해 성균관대가 위치한 서울시 종로구 20개 고교, 수원시 장안구 17개 고교 총 653개 고교에 전파한다.

성균관대는 시스코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고교별 웹엑스(Webex) 계정을 제공하고 고교 교육 원격 지원 사이트 '함께 나눠요 - SKKU 원격수업 노하우'를 구축한다. 또한 Webex 매뉴얼 배포, 교사 대상 세미나 개최, 성균관대 영상녹화 강의실 무료 사용 개방, 온라인강의 신속 대응팀 지원 등 온라인 교육 관련 인프라를 지원한다. 고교 현장의 원격 수업 어려움 해소를 도울 방침이다.

또한 성균관대는 온라인 대입 설명회 및 간담회를 운영하고, 입학전형 안내 및 학과 안내 영상 등 입시 관련 동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입시 정보를 고등학교에 제공한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파해 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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