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美 배터리 1·2 공장 건설에 3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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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K그룹 제공]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을 확대한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3조원을 투자, 미국 조지아주에 제2 공장을 추가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중 약 8900억원(7억2700만달러) 출자를 결의했다.

제2 공장은 11.7GWh 규모로 건설된다. 올해 7월 착공해 2023년 양산 목표다. 제2 공장까지 완공되면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서만 총 21.5GWh 규모 배터리를 생산하게 된다. 앞서 2019년 SK이노베이션은 9.8GWh 규모 제1 공장을 착공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생산 규모를 총 71GWh까지 확대했다. 2025년까지 생산량 100GWh를 갖춘다는 회사 중장기 목표에도 가까워졌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 세계 자동차 회사들에 배터리를 안정 공급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어려울 때 미래성장 동력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이 본원 경쟁력을 높이고 위기를 극복하는 정공법”이라면서 “이번 배터리 투자로 전 세계 전기차 산업의 밸류체인과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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