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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돕는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27일부터 한달간 정부 주관으로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우리동네 가게, 카페 등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는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부터 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회의와 워크숍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집행이 보류되고 있는 회의 및 워크샵 관련 비용 15억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자율적으로 선결제할 예정이다.
직원들도 본점과 영업점 주변식당 등을 이용하며 선결제 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 참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