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기반 제조 혁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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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겸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 회장(왼쪽)과 최낙훈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 데이터(Industrial Data) 사업유닛장

SK텔레콤은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와 '제조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과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는 중견·중소·소공인 제조기업에 스마트공장 시스템 신규 구축 비용 50%(최대 1억원)를 지원하고, 제조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를 1년간 무료 제공한다.

SK텔레콤이 개발한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및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설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 효율적 설비 운용을 지원한다.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도입하면, 설비 유지보수 최적화를 통한 제조 생산성이 향상으로 평균 15%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게 SK텔레콤 설명이다.

최낙훈 SK텔레콤 Industrial Data 사업유닛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제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5G, AI 등 첨단 ICT 기술을 통해 국내 제조업계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겸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장은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대기업의 기술력을 중견 및 중소·소공인 기업으로 이전, 대한민국의 제조 혁신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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