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카타르에 코로나19 분자진단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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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기술 전문기업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는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atar Petroleum)과 코로나19 분자진단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50억원이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계약으로 분자진단용 장비 18대를 비롯해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핵산추출시약을 공급한다.

카타르 페트롤리엄은 자회사를 통해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억수 부장은 “이번 계약의 성사에 한국가스공사의 도움이 컸다”면서 “카타르에 공급하는 분자진단용 장비는 감염성 질병 외에 에이즈, B형간염, C형간염, 성병, 결핵 등 다양한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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