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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리노랩(대표 이진)이 미국 캘리포니아 헤이워드 소방서와 파트너십을 맺고 검사 센터를 개설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작했다.

아벨리노랩은 한국계 기업 최초로 코로나19 유전자 진단키트 'AvellinoCoV2'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3월 23일부터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시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다.

'AvellinoCoV2'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확인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도를 높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식별한다. 검사 도출 시간을 줄여 1시간 반에서 3시간 만에 검사 결과를 확인 가능하다.

아벨리노랩은 기술을 인정받아 FDA 긴급승인뿐만 아니라 헤이워드 소방서와 제휴를 성공시켰다.


헤이워드시는 아벨리노랩 유전자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내에서도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검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검사용 샘플 채취는 헤이워드 소방서에서 관리하는 코로나검사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이 센터에서는 하루 평균 약 350명을 진단할 수 있으며, 채취한 샘플 키트는 아벨리노랩에 보내져 결과 통보까지 약 6시간에서 7시간가량 소요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