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손쉽게 변호사 선임 가능한 AI 법률플랫폼 '논리적 변호사' 나온다

전자신문·논리적변호사 업무 제휴
독창적 알고리즘 바탕 법률 문제 해결
기업 계약관련 검토·자문 서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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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사와 논리적변호사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전자신문 본사에서 법률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협력 사업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성달 논리적변호사 공동대표, 양승욱 전자신문사 사장, 이진석 논리적변호사 공동대표.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일반인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손쉽게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법률 플랫폼 '논리적변호사'가 오는 5월 나온다.

전자신문과 법률서비스 플랫폼 기업 논리적변호사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전자신문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논리적변호사는 법률 문제 해결과 우수 변호사 선임이 가능한 법률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독창적인 알고리즘 기반의 AI 법률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법률추론시스템을 통해 개인, 기업이 쉽고 빠르게 법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5월 1일 출시 예정이다.

논리적변호사는 24시간 내 법률 추론서를 제공한다. 진행 전 과정을 고객과 실시간 공유한다. 법률추론서 기반으로 전화상담도 이뤄진다. 이용자가 문제 상황을 논리적변호사에 올리면 다양한 변호사가 법률 비용을 제안한다. 합리적 가격으로 변호사를 선택할 수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을 위한 법률 서비스도 가능하다. 기업이 계약 관련 검토·자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변호사 또한 쉽게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이점이 있다. 로스쿨 도입 이후 변호사 수가 급증하면서 사건을 수임하지 못하는 변호사가 늘고 있다. 논리적변호사는 변호사들의 마케팅 활동을 위한 최적의 온라인(모바일) 환경과 다양한 홍보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논리적변호사는 권위적이며 보수적이라는 변호사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변호사 인물 일러스트, 개인 프로필 페이지 코너 등도 마련한다.

전자신문과 논리적변호사는 법률 일상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캠페인 '법률의 착오'를 공동 진행한다. 법률 일상화, 법률 바로 알기, 친근한 변호사와의 만남 등을 통해 대중이 어려워하는 법 내용을 쉽게 설명한다. 법률 분야 성장 방안(국가정책)도 지속 제안한다.

이진석 논리적변호사 공동 대표는 “리걸테크라는 법률 시장 혁신을 전자신문과의 전략 제휴를 통해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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