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한승헌 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한 원장은 시설관리 직원 40여명에게 꽃 화분을 증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 원장은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지목으로 동참하게 됐으며,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을 다음 주자로 추천했다.
한 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는 것도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사회적 임무 중 하나라고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국난을 극복하는 역사의 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