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휴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샌드박스게임 '마인크래프트' 마켓플레이스에 무료로 교육용 콘텐츠를 다운 받을 수 있는 신규 교육 카테고리를 추가한다.
해양 생물학, 재생에너지, 그리스 역사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협업해 제작된 국제 우주 정거장(ISS)을 둘러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로봇과 함께 코딩을 배우고 3D 프렉탈을 만들거나 워싱턴 DC의 랜드마크를 구경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들이 집에서 공부하는 동안 게임과 학업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패밀리 셋팅 기능을 제공한다. 부모는 스크린 타임을 제한하고 콘텐츠 필터, 구매 한도, 커뮤니케이션 및 공유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필스펜서 게임부문 부사장은 “아이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도 친구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게임을 찾으면서 게임에 대한 전례 없는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게임이 사람을 즐겁게 하고, 영감을 주고, 연결하는 독특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