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강원 테크노파크와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모빌리티 통합관제 플랫폼을 구축해 횡성 첨단산업 클러스터 입주 기업에 차별적 혜택을 제공하고 강원도가 산업 거점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과 강원 테크노파크는 상반기 이모빌리티 통신망 연동 표준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관제 플랫폼을 마련해 시범운영한다.
사물인터넷(IoT) 단말을 클러스터 입주 기업에 시험 제공하고 하나의 통합 사물인터넷 서버를 구축한다.
입주 기업은 이모빌리티에 설치된 IoT 단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관제할 수 있게 된다. 기업 간 공유도 가능하다.
양 기관은 플랫폼을 응용해 강원도 공공자전거, 충전사업 관제, 수소안전관리 관제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지역 미디어 사업자로서 강원 지역 이모빌리티 산업 홍보도 지원한다. 지역채널 뉴스, 특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 가치를 알릴 방침이다.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협약으로 강원도는 이모빌리티 산업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협약을 기점으로 홈 헬스케어, 수소 에너지 등 다양한 4차 산업 분야에서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영업그룹장은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강원지역 첨단산업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