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2018년 7월에 선보인 '에스코트 바이 스카치블루(ESCORT by ScotchBlue)' 2종이 저도 위스키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에스코트' 2종은 무연산 제품인 '에스코트', 17년산 위스키 '에스코트 17'의 2종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위스키 본연의 향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시켰다.
롯데칠성음료는 '위스키가 전할 수 있는 부드러움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신사의 세심한 배려와 호위를 나타내는 단어 '에스코트'를 제품명으로 정했다. 부드러움과 강력한 카리스마 등 복합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 '차승원'을 모델로 선정하며 '차승원의 위스키, 신사의 위스키 에스코트'라는 이미지를 굳혀 나갔다.
에스코트는 개발 초기단계부터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오랜 기간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주류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부드러움'과 '조화로움' 항목에서 경쟁 제품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작년 설부터 명절 시즌용 에스코트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가정 채널로 판매망을 확대했으며 올해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용량의 패키지를 계획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올 2월 초에 침체된 국내 위스키 시장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올 2월에 출고가를 '에스코트'는 2만4200원에서 2만2385원으로 '에스코트17'은 3만7400원에서 3만5530원으로 인하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이후, '에스코트'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