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7 커피 브랜드를 소유한 쭝웬레전드그룹은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함께 '코로나19' 퇴치에 힘쓰고 있는 대구, 경북 및 수도권 지역 의료진에게 'G7 원컵 커피' 2만잔을 기부 한다고 24일 밝혔다.
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국의 대응에 배울점이 많다”면서 “베트남 최고의 커피 기업인 쭝웬레전드그룹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 의료진을 위해 커피와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김승수 쭝웬그룹 지사장은 “G7 커피는 베트남과 교역과 관광이 활성화 되면서 많은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고 추이에 따라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한국 소비자를 위한 노력을 더할 것이다”고 말했다.
1996년 설립된 쭝웬레전드그룹은 당레웬부 회장의 '차별화, 특별함, 독특함'을 전략으로 글로벌 넘버1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에도 알려진 'G7' 커피믹스와 프리미엄 커피믹스인 '레전드' 등 다양한 원두커피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여러 프로젝트들을 통해 젊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7 커피는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세계 80개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베트남의 문화와 정서를 세계와 연결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