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준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과출협) 회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회원의 뜻을 모은 코로나19 성금 1000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과출협 감사인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과 부회장인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준 회장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뜻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며 “과학기술이 질병과 싸움에서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모아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출협은 출연연 공동 관심사 관련 협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장 협의체다. 지난 1994년 발족,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서울·광주·세종 등 50개 정부출연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