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군산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 2년 연장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북 군산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을 2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는 전라북도의 군산 지정연장 신청 접수에 따라 현장 실사를 진행, 지역산업위기 심의위원회와 관계부처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지정 연장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산에 대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에서 2022년 4월 4일까지로 변경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군산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업체·소상공인 금융 지원 등 기존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에서 추가로 요청한 지원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별로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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