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인스턴트 레디 투 드링크(RTD) 커피 1등 브랜드 레쓰비를 500mL 대용량으로 더 크게 즐길 수 있는 '레쓰비 그란데라떼'를 11일 출시했다.
레쓰비 그란데라떼는 국내 대용량 RTD 커피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점에 주목하고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를 중시하면서도 달콤한 커피를 즐겨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레쓰비 특유의 진하면서도 달달한 커피에 우유 성분을 더해 한층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하루종일 곁에 두고 달콤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용량의 제품임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명을 '크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그란데(grande)'를 사용했다.
패키지는 '그란데' 문구가 적힌 컵 홀더에 라떼가 담긴 커피 컵 이미지를 전면에 넣어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레쓰비를 상징하는 파란색 컬러를 뚜껑과 로고에 적용해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살렸다. 굴곡진 사각형의 신용기를 도입해 그립감을 한층 높인 점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레쓰비 그란데라떼는 달콤한 커피를 합리적이면서 여유 있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대용량 커피 제품”이라며, “타깃 소비자층인 대학생과 직장인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대용량 RTD 커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