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행장 김태오)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찬희)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상담·서류접수·현장실사 위탁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 지역의 소비심리위축에 따른 관련 소상공인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신속한 금융 지원이 절실했다.
주요내용은 종전 고객이 보증서 발급과 대출신청을 위해 보증재단과 은행을 오가던 업무절차를 간소화해 은행 방문만으로 보증서 발급, 대출신청이 가능하게 하는 '원스톱 보증상담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속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0개의 거점점포를 지정했다. 보증서 대출 지원 수요에 지역은행 핵심 역할 수행을 위해 보증재단 전 업무를 신속·능동 지원한다.
대구은행은 '코로나19 소상공인 신속상담 지원팀'을 신설했다. 대구·경북 지역별 거점점포 10곳을 중심으로 전 영업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상담 창구도 마련했다. 소상공인 사업장 방문 상담 등 코로나 19와 관련한 금융애로 상담을 제공한다.
경영애로 자영업자 무료 전문컨설팅 제공과 서민금융지원한도 1000억원 확대 등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