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배당 '주당 700원'결의...역대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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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지주 출범 후 첫 결산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된 주주총회 주요안건은 결산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과 내부통제관리위원회 신설, 이사후보 확정, 정관변경이며, 결산배당은 주당 700원으로 결의했다. 역대 최고 배당수준이다.

또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이사회 내 내부통제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내부통제기준 유효성 검증, 개선방안 모색, 실효적 내부통제기준 등을 제안토록 했다.

이사회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해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카드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우리금융지주 지분 4%를 매입한 대만 푸본생명에서 추천한 첨문악 이사가 새롭게 사외이사로 참여했다. 예금보험공사 파견 비상임이사의 임기만료로 김홍태이사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사내이사 후보로 추가됐다. 지배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푸본의 첨문악 이사는 대만 출신으로 ABN AMRO, 씨티은행 등 글로벌 리딩뱅크에서 근무한 금융전문가다. 사내이사 후보인 이원덕 부사장은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장, CFO를 역임했으며, 현재 지주회사 전략담당 부문장으로서 부사장 중 최연장자인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3월 25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태승 회장 포함 이사 선임건 등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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